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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작가와 작은 회사 사장의 30주차 기록

가난한 작가와 작은 회사 사장은 2023년 30주차에 다다르고 있다. 그는 직장인에서 3년간 개척해 온 길을 되돌아 보고, 그 두 발과 내면에 대해 자꾸만 눈을 기울이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7월 23일 일요일. 전교 회장에 출마했던 첫째 아이를 도와준 친구들이 있다. 친구들에게 동네 뷔페집에서 대접했다. 나는 배탈이 났다. 일부러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셨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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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써야 하는가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하기 전에 내가 하는 습관이 있다. 그 결정에 대해 내가 고민한 글을 읽어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좋은 점이 있다. 그때마다 바뀌는 감정에 치우지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 진짜 고민을 했다면 나는 이렇게 글을 썼을 것이다. 한번은 찬성하는 쪽으로, 다른 한번은 반대하는 쪽으로. 이 생각을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큰 조언이 된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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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풀니스 – 7월 25일 기록, 2023

애플의 마음챙김 오늘은 애플 워치를 통해 마음챙김을 했다. 예전에도 시도는 해봤는데 오늘은 색다르게 느껴졌다. 애플워치의 마인드풀니스 앱엔 두 가지 기능이 있다. 하나는 떠올리기/reflection이다. 최근에 내가 겪었던 어려움을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걸 어떻게 극복했는지 떠올려 보세요. 그걸 자신의 강점과 연결시켜 회상해 보세요. 와. 인식의 변환과 함께 내가 매몰돼 있던 생각에서 한 발짝 빠져나오는 경함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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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와 고통의 연속 – 2023년 29주차 기록

삶은 고해다 내게 단 몇 권의 책만 허락한다면, 그 고민에 포함될 책이 있다. “아직도 가야 할 길”이라는 책으로, 1978년에 출간 돼 40년 넘게 뉴욕타임스 스테디셀러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M 스캇 펙이 썼고, 삶의 여러 가지 면모를 정신과적 측면 그리고 영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저그런 책들과 차별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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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3대 운동

피트니스 트레이닝에는 3대 운동이 있다. 벤치 프레스, 데드 리프트, 스쿼트다. 속된 말로 이 세 놈만 파고 들면 기본은 넘어선다는 얘기다. 물론 전문가들이야 그걸로 부족하다고 말한다. 벤치 프레스로는 부족하니까 케이블 플라이나 덤벨로 윗가슴 운동도 하세요. 데드 리프트로는 작은 근육을 발달시키지 못하니까 렛풀 다운, 케이블 로우, 케틀벨 스윙 그리고 T바 로우도 하세요. 스쿼트로는 중량밖에 못 치니까 다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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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리추얼의 장벽 / 7월 8일

토요일은 내게 의미 있는 날이 되었다. (나의 새로운 토요일 리추얼 클릭) 매월 10일은 전월까지의 매출에 대한 세금계산서 마감일이다. 이걸 모른다면 아직 자기 사업을 하지 않는 사람이다. (대한민국이 매월 10일이면 정신없이 돌아가므로 이 정체는 알아둬야 한다.) 토요일의 원칙에 대해 선포했지만 여전히 나는 토요일 아침부터 마음이 바쁘다. 금요일 저녁에 문의가 온 고객에 대한 회신, 날짜를 넘겨버린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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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하면 나아지는 일 / 3가지 할 일을 완성한 7월 7일

얼마 전 나는 To-do list를 3개로 압축했다. 그 생각은 여기에 담았다. (나의 새로운 To-do list) 수십 개의 할 일을 처리했어도 “진짜 내 할 일을 했는가”라고 물으면 머리를 긁적이기 마련이다. 그걸 깨닫고 진짜 중요한 일을 해야 인생이 변한다. 직장인일 땐 그걸 잘 몰랐다. 그걸 알고 나니 더 이상 직장을 다닐 수 없었다. 그게 내 전환점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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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이사 명함이라는 것

오늘 동료와 이야기하다가 나온 주제다. “대표/CEO 명함이 생기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어떠세요?” 여기에 대한 내 생각이다. 기억해 보니 처음 대표 명함이 생겼을 땐 기분이 좋았다. 비록 매출은 희미하고, 거래처도 직원도 없었지만 뭔가 된 것만 같은 들뜬 기분이었다. 시간이 지나고 진짜 대표가 되었다. 빼도 박도 못하는 사장이다. 주식회사가 되었고, 거래처도 꽤 있으며, 국세청의 레이다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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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

나는 가끔 싸움닭이 된다. 한 달에 한 번은 싸우는 것 같다. 주로 의뢰인, 거래처, 협력사다. 이메일로 논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전화로 언성을 높일 때도 있다. 직장을 다닐 때엔 거의 싸우지 않았다. 한심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전의를 상실했다고나 할까. 인생을 포기하고 퇴근과 주말을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나는 너무 한심했다. 결국 그곳을 박차고 나왔다. 그런데 지금은 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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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40대 중반의 하루

상징적인 날이란 생각이 문득 들어 하루 기록을 남긴다. 오전에 커피를 내리고 회사 웹사이트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잠시 후 아들놈이 졸라 동네 소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했다. 아들에게 검지와 중지로 공을 감싸보라고 가르쳐줬다. 훗날 이 녀석이 그 순간을 기억하길 바라면서. 이제 제법 멀리서도 공을 정확하게 보낸다. 돌아와서 신규 계약을 몇 건 마무리했다. 내일은 급여와 작가들 인세가 나가는 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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