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0부터 사업을 시작한다면 #1
내가 다시 사업을 시작한다면, 2편은 또 틈틈이…
책을 다섯 권 출판했다. 그리고 기업을 설립했다. 얼마 전 2년을 맞았다. 매일이 새로운 기록이다. 회사에서 디자이너를 고용했다.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 상, 한 가지 전문직을 뽑는 것은 하나의 이정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력직 전문가를 뽑는 건 오늘이 이렇게 처음이다. 태도나 비전, 그리고 기획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나의 판단이 나중에도 옳은 것으로
일론 머스크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좋아하는 출판기획자/작가인 월터 아이작슨 때문이다. 그는 2023년 일론 머스크의 전기를 썼다. 순서가 뒤바뀐 셈이다. 일론 머스크가 좋아서 그에 대한 책을 읽은 게 아니라, 월터 아이작슨이 일론 머스크에 대해 썼기 때문에 일론 머스크를 알게 된 것이다. 월터 아이작슨은 타임지 CEO를 지낸 사업가지만 작가다. 그가 쓴 전기
한때 하루종일 돈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마 삼십대 초반이었던 것 같다. 당시에 나는 34평대 아파트를 분양받았고, 당시 내가 썼던 기록에 의하면 상당히 많은 시간을 돈에게 점유당한 게 분명해 보인다. Share of Mind를 돈에 뺐기면 식견이 좁아진다. 물질에 마음을 두지 말라고 역사의 멘토들이 말하지 않았는가. 돈에 대해 생각할수록 이상하게 패배감이 든다. 이런 식으로라면 평범한 사람은
퇴사 후 2년 동안 번데기 생활을 했다. 퇴사 후 2년 동안 번데기 생활을 했다. 내가 무엇이 될지 몰랐다. 닥치는 대로 시도했다. 닥치는 대로 시도했지만 아무거나 한 건 아니다. 내가 삽십 대였다면 닥치는 대로 시도했겠지만, 나는 이미 마흔이 넘었고, 리스크를 계산해야만 했다. 막말로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 않은가. 따라서 그중에 가능성이 있는 것에 대해서만 위험을 감수했다.
내가 사랑하는 걱정 vs 내가 증오했던 걱정 (feat. 직장인) 더 읽기 »
1년은 52주다. 이제 41주가 지났다. 그것을 증명하는 듯 들판도 옷을 갈아 입는다. 이번 한 주가 내 인생의 새로운 계절을 위해 옷을 갈아 입는, 그런 한 주가 됐길 바란다. 그래서 적는다. – 주요 키워드는 이렇다 : 가을, 숙취, 태권도, 새로운 아이디어, 인터뷰, 한양화로, 자전거 수리, 감자, 간소한 삶 10월 8일 일요일. 유튜브를 편집하고 업로드했다. 39주차 기록을
가을, 간소한 삶, 새로운 아이디어 / 41주차 기록 더 읽기 »
연휴 후 복귀, 그리고 다시 연휴를 맞이하며 39주차는 연휴였다. 40주차는 중간에 복귀하느라 ‘전환비용’이 발생했다. 그러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회사의 창립 2주년을 맞아 중간 수익성 점검을 이제야 했다. 그리고 다음 주는 다시 연휴다. 뭔가를 헌신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연휴는 그리 달갑지 않다. (고백컨데 3년 전만 해도 나는 연휴에 가장 살아 있음을 느끼는 사람이었다.) 그 기록을 이렇게
발전의 연료는 시간과 헌신이다. 아시안 게임을 보면서 나 자신을 다잡는다. 매 순간 헌신하며 시간을 쏟아넣어도 결승에 진출하는 사람은 소수다. 모든 걸 쏟아부어도 될까 말까다. 시간 쏟아붓기 충분한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한다. 그러나 시간이 부족하다. 줄이려고 하지만 내겐 여전히 많은 역할이 있다. 그것을 한 번 기록해 본다. (쭉 펼쳐 놓으면 합치거나 위임하거나 지워버려야 할 것들이 떠오르길
프리미엄 전략 지난 8월은 최고 매출을 세웠다. 9월은 보름 만에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여러 가지 전략적, 전술적 원인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엄’ 전략이다. 창업 후 지난 2년의 성장은 대부분 프리미엄 전략 덕분이다. 더 높은 가격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 대신 그 가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이번 달 평균 프로젝트 계약금은 5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프리미엄의 성공과 쉬어가기 / 37주차 기록 더 읽기 »
지난 주에는 네 명을 면접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인사에 대해 무척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중을 위해 몇 가지 생각을 기록한다. 1. 사업 초기 멤버는 컬트 조직 같아야 한다 늘 해온 생각이지만 ‘제로 투 원’을 쓴 피터 틸의 언어다. 사업 초기에 이런 사람이 모인다면 더이상 기업 문화가 필요 없다고 한다. 밀교 조직처럼, 컬트 조직처럼, 같은 신념과 가치관을
사업 초기에 직원 동료 구하기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 성장 전략)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