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작가

간소함과 독립을 위해. mawriter.com / malife.blog

독립하기 위해 알아야 할 50가지

저자 아키히로눈 <20대에 하지 않으면 안될 50가지> 등을 펴낸 베스트셀러 작가다. 이 작가의 책을 몇 권 읽어본 적이 있다. 가볍게 쓴 글이 많아서 버릴 게 참 많은 책이다. 그럼에도 다섯 페이지 정도는 닫혀 있는 생각을 활짝 열어주는 좋은 아이디어기 때문에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작가다.

얼마 전부터 세상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던 중 깨나 괜찮은 아이디어를 하나 떠올렸다. 그런데 한국에서 먼저 시작하기엔 뭔가 아쉬워서 미국권에서 동시에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에서 먼저 시작한다면 미국에서 금새 따라할 것 같은 불안함이 있기 때문이다. 함께 일할 사람을 찾고 약간의 투자도 받아야 할 것이다. 작게 시작해서 키워가라는 저자의 말이 적당한 속도조절제가 되어 준 것 같다.

여기 마음에 드는 몇 가지 구절을 옮겨보았다. 부자연스러운 번역과 토시는 내가 조정해가며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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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작가, 돈 버는 창작가가 되는 방법 (마케팅, 광대, 무당)

글 목차 ‘작가의 삶’에 대한 허상 평범한 직장인에서 작가가 되었지만 내 꿈은 여전히 작가다. 나는 전업작가가 되고 싶다. 전업작가란 창작만으로 생계가 가능한 작가다. 작가가 되기 전에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글을 쓰고 그 대가로 경제적인 독립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라카미 하루키도 있고 스티븐 킹도 있으니까. 우아하게 커피를 마시며 인생에 대해 사색하는 작가의 모습…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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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호흡에서 본 오늘

토요일에 예약해 둔 영상이 오늘 공개되었다. 2주 전에 공부하고 영상을 찍은 건데, 마지막 시리즈였다. 서너 시간을 썼으니 주말에 꽤 공을 들인 셈이다. 큰그림을 보자면 반나절을 쓴 셈이다. 결과가 좋지 않다. 영상을 200개쯤 올려 보니 이제 알겠다. 이번 영상은 클릭율이 낮다. 10%는 넘어야 알고리즘에 올라탈 수 있는데, 4%대다. 실패다. 긴 호흡에서 보자면 나는 매일 실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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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퍼스널 컬러를 믿지 않는 이유

나는 브랜드 컬러를 믿지 않는다. 브랜드 전략을 매일 다루던 실무자 시절부터 그랬다. ​ 3년 전 퇴사하고 내 길을 걷고 있다. 그러다 보니 기업보다는 개인, 소규모 자영업자의 브랜드에 더 큰 관심이 간다. 사실은 관심 수준이 아니다. 생존이다. 나는 마작가라는 퍼스널 브랜드이고, 내가 설립한 법인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로 다가간다. ​ 그런 지금도 여전히 나는 브랜드 컬러니 퍼스널 컬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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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가 전략이다 – 위대한 멘토 3명의 사례

전략적인 태도와 마음가짐이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첫째는 사실에 기반한 냉정한 이성이다.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는 차가운 객관성이다.

다른 하나는 희망이다. 미래는 긍정적일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이다. 지금 소개할 두 장군의 이야기야말로 진정한 전략가의 태도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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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브랜드의 불변의 3원칙과 적용 (조직에서 인생에서 휘둘리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조직에서 휘둘리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조직에 환멸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겉돈다. 그 방황을 계기로 새로운 삶에 눈 뜬다면 정말 잘 된 일이다. 문제는 그런 직장 생활이 지속되면 인생에서도 휘둘리게 된다는 점이다.

이렇게 휘둘리는 이유는 퍼스널 브랜드 때문이다. 일을 못해서가 아니다. 회식에서 부장님 노래할 때 탬버린을 안 쳐서가 아니다. 야근을 안 해서가 아니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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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에서 기업가로 (feat. 스킬)

2020년 1월까지 나는 직장인이었다. 수백 번의 방황 끝에 나는 이런 생각에 이르렀다. 다시는 직장으로 돌아가지 않겠다. 다른 사람이 내 삶을 뒤흔들게 두지 않겠다.  그후로 내가 걸어온 길은 100개가 넘는 이 블로그 포스팅과 4권의 책 그리고 200개가 넘는 유튜브 영상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중에는 특이하게도 기업가의 길이 있다. 뒤돌아 보면 신기하다. 그래서 나눔직하다.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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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해진 서른 한 가지 이유

 요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해서 죽을 것 같은 감정은 아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낮잠에 빠지는 순간과 더 비슷하다. 평화롭고 충만하다. 그 이유를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밝힌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맞춰 기록한다. 1. 감각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요새는 아이들이 학교 갈 때에 일어난다. 게으르지만 좋다. 자고 싶을 때 잔다. 과음은 하지 않는다. 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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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음악하는 애구요.” 신해철 한 마디로 본 로그라인 그리고 우리

신해철에 대한 소회 저는 신해철을 예술가로 분류합니다. 저는 그가 중퇴한 대학교를 졸업했는데, 그와 얽힌 신화(?)를 저는 자주 듣고 자랐(?)습니다. 아래 인터뷰에 나온 86학번 김성수 형은 제 연극반 선배이기도 합니다. 현재 대중문화비평가인데 87학번 신해철을 이렇게 묘사했더군요. 1987년 1학기. 신해철을 처음 본 문화평론가 김성수(서강대 철학 86) 씨는 ‘요주의 인물’이라 판단했다. “정말 튀었죠. 파마 머리에, 키는 작은데 왕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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