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시간 안에 인생을 변화시키는 방법 : 책쓰기

인생을 가장 빠른 시간 안에 바꾸려면 책쓰기가 답이다. 독서모임에 나가고 학원에 다니면 마치 자신이 더 나아지는 듯한 기분은 느끼겠지만 실제 변화는, 글쎄. 그것은 자기의 더 나은 버전을 바라는 사람에게 본질로 작동하지 않는다. 책쓰기처럼.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이 있다면, 본질로 바로 들어가지 않을 이유는 무엇인가. (조금 어렵더라도)

나를 바꾸는 궁극의 길이 왜 책쓰기인지 생각해보았다.

  1. 자기인식
    뭔가를 쓰려면 자기 자신 깊숙히 들어가는 절차가 필요하다, 마치 명상처럼. 집중해서 글을 쓰고 나면 마치 먼 곳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갖다온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있다. 특히 긴 호흡의 글을 쓸 때면 그렇다. 긴 호흡의 글이 뭔가. 책이다. 자신의 가치관을 언어로 풀어내는 과정에서 생각의 힘이 길러지는 것은 물론이요, 경험 – 좋았던 것뿐 아니라 괴로운 것까지 – 에 의미를 부여하며 자가치유라는 새로운 경험을 경험하고, 내 생각을 쓰는 과정에서 검증을 통해 더욱 탄탄한 철학을 갖게 된다. 이 모든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공부이며, 한 마디로 자기인식이다. 인문학의 위대한 스승들은 말했다. 자기인식은 모든 지성의 힘이고 발전의 동력이다.
  2. 표현력
    머릿속으로만 맴도는 생각을 글로 표현해서 남에게 전달하는 것. 이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어떤 순서로 이야기할지, 어떤 스토리텔링으로 파급력을 줄지, 듣는 이로 하여금 얼마나 더 쉽게 이해하게 할지… 입시 위주로 공부하고 시험으로 직장에 들어가 시키는 것만 해본 사람이 직접 자기의 생각을 말하라고 하면 초등학생으로 바뀌어 버리는 것을 나는 여러 번 목격했다. 그런 사람들은 책을 안 읽은 게 문제가 아니라, 글을 쓰지 않은 게 문제다.
  3. 정체성
    책을 쓰고 작가가 되면 그 어떤 자격증이나 상패보다 뜨겁고 묵직한 자존감의 회복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을 바꾸려면, 행동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어야 한다.” 자기계발서의 베스트셀러 <Atomic Habit> 초반에서 말하는 내용이다. 정체성이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뀌기 시작한다.
  4. 자기초월
    자신만 생각하는 것을 떠나 남들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 태어난 것 이상의 나 자신으로 확장하는 것. 그것이 자기초월이다. 메슬로우의 욕구단계설에서 가장 상단에 존재하는 고차원적인 욕구다. 책을 쓰고 출판하는 행위 자체가 자기초월이다. 나 자신에서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한 숟가락을 얻는 행위다. 자기계발이 자아실현에서 끝나지 않고 더 확장하면 더 바랄 나위가 있을까.
  5. 수익
    자기계발에 수익까지 얹을 수 있다면, 와우. 책을 쓰면 인세가 들어오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퍼스널브랜드의 기반을 만들어 강의, 코칭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검증된 “돈으로 연결되는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

그래서, 책을 쓰자.

자기를 발견하고, 스킬을 연마하고, 진짜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책쓰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수의 사람들만이 작가가 되는 것은, 오히려 작가라는 것을 더 동경하게 하는 딜레마다.

재밌는 건 이러한 내 믿음이 실제로 현실로 구현되어, 내 사업의 가장 큰 수익이 출판 관련 서비스에서 나온다는 점이다. 왜 책을 써야 하는지를 언급한 5가지 이유를 살고 있는 사람이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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