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40대 중반의 하루
상징적인 날이란 생각이 문득 들어 하루 기록을 남긴다. 오전에 커피를 내리고 회사 웹사이트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잠시 후 아들놈이 졸라 동네 소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했다. 아들에게 검지와 중지로 공을 감싸보라고 가르쳐줬다. 훗날 이 녀석이 그 순간을 기억하길 바라면서. 이제 제법 멀리서도 공을 정확하게 보낸다. 돌아와서 신규 계약을 몇 건 마무리했다. 내일은 급여와 작가들 인세가 나가는 날이라 […]
상징적인 날이란 생각이 문득 들어 하루 기록을 남긴다. 오전에 커피를 내리고 회사 웹사이트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했다. 잠시 후 아들놈이 졸라 동네 소운동장에서 캐치볼을 했다. 아들에게 검지와 중지로 공을 감싸보라고 가르쳐줬다. 훗날 이 녀석이 그 순간을 기억하길 바라면서. 이제 제법 멀리서도 공을 정확하게 보낸다. 돌아와서 신규 계약을 몇 건 마무리했다. 내일은 급여와 작가들 인세가 나가는 날이라 […]
2023년도 거의 절반이 지났다. 나는 1월 8일에 이 글을 통해 10대 목표를 세웠다. 비슷한 시기에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물었다. “신년 계획이 있으세요?” 이 설문의 결과에 나는 조금 놀랐다. 약 40명 중에 36%만이 새해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다. 나머지 64%는 계획이 없다고 했다. (원래 안 세운다는 답변이 8%라는 점이 가장 놀라웠다) 사람들은 더 나은 삶을 원한다. 외적으로는 물질적으로
만약 예전의 나처럼 누군가가 방황하고 있다면, 이 말을 하고 싶다. 결정이 머지 않았다. 무엇을 왜 결정해야 하는가. * 방황은 진실로 멋지다.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그게 나만의 생각은 아니다. 대 학자인 메슬로우도 그렇게 말했다. 인간의 욕망과 정신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라 할 수 있는 그 지도는 이렇게 말한다. 배부르고 등 따스우면 그만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이나
나는 내가 가진 것의 총합이 아니다.나는 내가 가진 것 이상이다. 나는 내가 생각한 것의 총합이 아니다.나는 내가 실행한 것의 총합이다.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의 총합이 아니다.나는 내가 한 것의 총합이다. 나는 내 꿈의 합이 아니다.나는 내가 보낸 시간의 합이다. 나의 합은 미약했다. 나는 회사를 다니며 내가 꿈꾸지 않았던 것들을 위해 시간을 썼다. 남들이 원하는
나는 OOO의 총합이다 / I am what I OO 더 읽기 »
최근 3주는 주간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약간의 의도도 있었고, 정신없이 벌어지는 일들을 쳐내느라 여유가 없기도 했다. 계획을 세우지 않았더니 이런 좋은 효과가 있었다 마음이 가볍다 할일이 많은 이유는 주로 내가 스스로 세운 목표 때문이다. 세부 계획이 없으니 오늘 할일을 내가 완수했는지 안 했는지 파악이 잘 안 된다. 어쨌든 마음이 편했다. 그 순간에는. 시간에서 자유롭다 위와 같은
계획 없는 3주에서 내가 배운 것 (To-do list) 더 읽기 »
코칭 프로그램 (가칭: 독립선언) 에 대한 기록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실험해보고 싶은 꿈이 있다 (마작가의 2023년 10대 목표). 창업 코칭 프로그램 론칭이다. 이 꿈을 원하는 이유는 이렇다. 첫째. 미래 지분. 온라인 코칭은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 트렌드에서 마작가라는 브랜드의 역할과 지분을 확보하고 싶다. 시작은 별 볼 일 없을지 모르지만, 희망도 절망도 없이 가다 보면 내
돈걱정을 주로 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다. 돈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다. 돈이 없으면 돈이 왜 없는지 걱정을 한다. 돈이 있으면 왜 돈이 더 없는지 더 벌 수는 없는지 걱정한다. 돈이 많으면 왜 돈이 더 많을 수 없는지 누가 훔쳐가지는 않을지 걱정한다. 돈걱정을 하지 않는 사람은 돈이 없어도 돈이 있어도 크게 마음을 쓰지 않는다. 돈돈돈 하는
요즘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행복해서 죽을 것 같은 감정은 아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를 들으며 낮잠에 빠지는 순간과 더 비슷하다. 평화롭고 충만하다. 그 이유를 하버드 메디컬 스쿨에서 밝힌 행복의 세 가지 조건에 맞춰 기록한다. 1. 감각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난다. 요새는 아이들이 학교 갈 때에 일어난다. 게으르지만 좋다. 자고 싶을 때 잔다. 과음은 하지 않는다. 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