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47주차 기록 – 구글미팅,싱어게인,스키장 개장

한 주간 나의 생각 스키장이 개장했고, 땅은 얼기 시작했다. 겨울은 새로운 준비를 하기 좋은 시간. 묵묵히 할 일을 수행하며, 그 너머에 대해 나도 모르게 자꾸 관심을 갖게 된다. 47주차 기록 11월 19일 일요일. 부추 비빔밥, 고강도 운동, 겉저리, 영상 편집. 강원도에서 집으로 올라와 부추 비빕밥을 해먹었다. 케틀벨로 고강도 운동을 했다. 이웃집에서 준 겉저리 김치에 막걸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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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미팅에서 느끼는 점

오전에는 구글 코리아와 다음 마케팅 캠페인에 대해 회의했다. (우리 회사는 구글의 광고주다) 한 시간 반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구글은 ‘인재'(talent)로 유명하다. 나는 구글 직원을 여러 명 알고 있다. 그들은 예외 없이 스마트하다. 불필요한 절차 없이 회의를 진행하는 방식, 논점을 벗어나지 않는 메타인지, 문제가 생겼을 때에 그 본질을 파고드는 문제해결력, 상대를 배려하는 적당한 soft skill… 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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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관왕

오늘 같은 날은 축배를 들어야 한다. 이렇게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내 자신을 위해 건배한다. 바쁘고 정신 없는 47주차 어느 날의 단면이다. – 그 와중에 오늘 나는 3관왕을 달성했다. 3관왕이란, 고강도 운동, 글쓰기 그리고 영상 제작이다. 그게 축배의 이유다. 아침부터 전북 김제에서 의뢰인이 방문했다. 약속도 정하지 않고 다짜고짜 쳐들어 온 것이다. 그것 때문에 기분이 좀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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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롱함, 사람, 수능리추얼 – 46주차 기록

46주차, 88% 2023년의 46주가 지나갔다. “이젠 2023년이다. 세월 빠르다.”라고 이야기한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한 해도 12%가 남았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을 반복하면 인생은 황혼에 다다른다.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지만 생각할 때마다 나는 소스라치게 놀란다. 이렇게 적는 행위로 나는 의식하지 못한 채 시간을 흘려보내는 대신, 한 글자 한 글자 쓰듯이, 한 주 한 주를 자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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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우승에 즈음하여 (feat. 청룡 MBC)

내가 야구팬이냐면 그건 아니다. 그런데 LG 트윈스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 그렇다고 내가 LG 트윈스 경기에 가봤냐면 그건 또 아니다. 내 첫 책 “육림공원 원숭이”에서 나는 기억에서 사라질까 두려운 아름다운유년 시절을 기록했다. 거기에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가 있는데 바로 야구 이야기다. 내 기억의 원형 중엔 야구장의 기억이 있다. 어느 날 아버지는 나를 야구장에 데려갔다. 강원도 춘천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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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고 아름다운 날들의 반복, 45주차 기록

1년은 52주다. 45주가 지나갔다. 87%다. 올해도 이렇게 (한 일 없이) 흘러가 버렸네. 이 말을 매년 반복하는 사람은 결국 서글프고 초라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사실 이 말은 내가 늘 하던 말이었다. 다행히 나는 이 말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기로 결심했고, 3년 전 안전한 울타리를 뛰쳐 나왔다. 그리고 내 인생을 살기 위해 마작가가 되었다. 이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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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쉽지 않은 인생 – 44주차 기록

내 인생을 살겠다고 조직을 박차고 나온 지 3년이 지났다. 지금까지가 “0에서 시작하기”의 어려움이었다면, 요새 느끼는 어려움은 조금 다른 것들이다. 이제 “1에서 10을 만들기”의 어려움이라는 느낌이 든다. 여기서부터는 0에서 만들 때와 사뭇 결이 다르다. 결코 쉽지 않지만, 결코 헛되지 않다. 이런 기록이 내겐 앞으로 나가는 추진력이 되고, 0에서 제대로 다시 시작하려는 이들에게는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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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와인, 핼러윈 – 43주차 기록

43주차 (2023년의 83%) – 운동을 열심히 했고, 와인을 많이 마셨고, 회사의 큰 그림에 대해 주로 생각하고, 겨우 영상 하나와 글 세 편을 써낸 한 주 10월 22일 일요일. 강원도에 첫눈이 왔다. 유튜브 구독자수가 5880명이 되었다. 10월 23일 월요일. 사무실 월세로 150만원을 넘게 낸다. 차라리 오피스텔를 매입할까 싶어 근처 부동산을 찾아갔다. 매물로 나온 오피스텔을 둘러봤다. 퇴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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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첫 디자이너

책을 다섯 권 출판했다. 그리고 기업을 설립했다. 얼마 전 2년을 맞았다. 매일이 새로운 기록이다. 회사에서 디자이너를 고용했다.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 상, 한 가지 전문직을 뽑는 것은 하나의 이정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력직 전문가를 뽑는 건 오늘이 이렇게 처음이다. 태도나 비전, 그리고 기획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나의 판단이 나중에도 옳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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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나의 리추얼

그때그때 달라요 다소 충동적인 성격이다. 자연스레 이런 말은 먼 일로 여겨왔다. – 습관, 리추얼, 반복. 그런데 직장을 그만두고 내 길을 찾기 위해 애를 쓰는 과정에서 나는 발견했다. 내게도 습관과 반복을 유지할 수 있는 틈이 있었다. 거의 몇 년째 반복되고 있는, 그러나 미처 알지 못했던 나의 리추얼 (ritual, 의식) 중 일부를 기록한다. 이중 일부는 의식적이고 나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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