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하루
어떻게 하면 ‘하루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해왔다. 내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운동, 공부, 쓰기, 가족 같은 항목에 가중치를 두고 밤마다 점수를 매겨서 기록했다. 수십 가지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도 했고, 일어나서 몇 시 몇 분 지하철을 타는지, 1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그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다 부질 없었다. […]
어떻게 하면 ‘하루를 잘 살았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이 질문에 답하려고 노력해왔다. 내가 반드시 풀어야 할 숙제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운동, 공부, 쓰기, 가족 같은 항목에 가중치를 두고 밤마다 점수를 매겨서 기록했다. 수십 가지의 체크리스트를 만들기도 했고, 일어나서 몇 시 몇 분 지하철을 타는지, 15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서 그대로 살아보려고 노력하기도 했다. 다 부질 없었다. […]
사는 재미 “무슨 재미로 사니?”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면 묻는 질문이다. 회사 동료들에게도 가끔 묻는다. 할 말이 없어서 묻는 게 아니다. 나는 정말 궁금하다. 당신이 무슨 재미로 살고 있는지. 그리고 때때로 나는 내게 묻는다. “내가 사는 낙이 뭔가, 요새.” 이 낙에 살지 삶의 의미, 자아실현, 경제적 안정 다 중요하다. 그러나 매순간 우리를 살게 하는 건 사는
며칠을 연달아 쉴 수 있는 기회를 황금 연휴라고 부른다. 이 기간을 소극적인 휴식으로 보내면 황금은 커녕 소중한 시간을 ‘허비’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늦잠도 자고, 누워서 빈둥거리고, 동네 쇼핑몰에 가서 밥이라도 한 끼 먹고 오면 이삼 일은 눈 깜빡할 사이에 지나간다. 연휴가 지나가고 허탈함을 느낀 적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연휴는 아무에게 방해받지 않고 미뤄왔던 할
일기 쓰기는 자기 인지와 세상을 바꾸는 시작 / 일기 쓰기의 힘을 느껴보세요! 자기 인지의 시작,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 저도 퇴사 후 인생2막을 살면서 일기를 통해 저 자신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일기를 통해 참된 ‘나’를 발견하고, 소로우의 ‘월든’처럼 세상을 바꾸어보세요. 시대의 멘토들이 추천한 가장 탁월한 자기인지, 나를 찾아가기 방법? 일기였습니다. 일기는 삶의
나와 고강도 운동 나는 고강도 운동을 사랑한다. 원래부터 그랬나? 그렇지 않다. 내가 고강도 운동을 좋아하게 된 것은 독자적으로 살아보고자 결심한 때부터다. #1 괴로움에 특효약 고강도 운동은 괴로움에 특효다. ‘고강도’를 충족하려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가진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어야 한다. 그래야 겨우 된다. 그래서 고강도다. 고강도 운동을 하는 동안 괴로움이 설 자리가 없다. 가장 힘든 건
나는 왜 고강도 운동을 사랑하는가 (괴로움의 특효약, 정신줄 잡기 조력자) 더 읽기 »
내겐 거의 매일 10년 전 일기가 있다. 매일 뭔가를 썼기 때문이다. 특히 그때는 어디에 업로드하는 글보다는 자기선언적인 글이 많았다. 2013년 기록으로 보이는 글이 꽤 인상적이다. 특히 이 말이 인상적이다. 성공이란 내 재능을(writing, directing) 이용해 사람들이 스스로를 아는 데에 발전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는 것. 저술가, 출 판기획자, 인터뷰어,투자가 & 사장. 그리고 마지막은 이렇게 끝난다. 꿈으로
10년 전 일기 / 꿈으로 가는 길이 뻔한데 넌 뭐하고 있느냐 더 읽기 »
얼마전부터 나는 안식일을 두기로 했다 (“나의 새로운 토요일 리추얼“). 안식일의 목적은 일주일에 단 하루 (토요일에) 제대로 쉬고 재충전하는 게 목적이다. 평일에는 자는 시간 말고는 생산성 높은 하루를 보낸다. 따로 휴식을 취하지 않는다. 내게 토요일 하루는 쉬고, 재충전하는 게 최우선 순위다. 쉬는 건 멍 때리는 것도 아니고, 푹 퍼져 있는 것도 아니다. 뭔가 생산적으로 재창조하면서 보내는
디톡스 그 이상, 주말에 제대로 휴식하는 7가지 방법 더 읽기 »
타고난 계획형 인간으로써 수많은 To-do list를 만들어왔다. 만약 내가 이룬 성취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To-do list 덕이다. 그러나 수백 번의 To-do list를 버리고 나서 이제야 깨닫게 된 것이 있다. 너무 자세한 To-do list는 현실성이 없다는 것이다. 특히 요일별, 시간별 To-do list는 나라는 인간의 가장 큰 동기인 “자율성”을 해친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도미노처럼 다른 것을 망친다. 결국
2011년, 첫째가 태어나던 해에 내가 적었던 인생 계획이다. 한 글자도 고치지 않고 공개한다. 인생헌장 1. 나는 오직 도전함으로서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 나는 괴짜스러움과 헝그리정신 그리고 끈기와 인사이트를 갖고 프로페셔널하게 도전하는 태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나는 그럴 듯한 대상에 대한 도전에 마음을 쏟기 보다는, 작거나 새로운 대상에 더 많은 성공의 기회가 있다는 점을 이해하고 힘쓸
I wish I would have known 10 years ago 더 읽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