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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ies shared with subscribers and readers

후회해요, 내 선택 (ft 40대 강릉남자)

구독자 강릉남자님의 편지입니다. (오늘 아침에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작가님, 40대 강릉남자입니다. 작가님의 유튜브를 구독한 지가 거의 1년이 다되어 가네요.  글을 읽거나 혹은 올려주신 영상을 보면서 마음 속 깊숙한 곳에 봉인되어 있던 생각들이 떠오르는 요즘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손수 글을 쓰게 될지도 몰랐네요. 저는 어릴 때 나름의 노력으로 많은 이들이 부러워했던 대학과 대기업을 다녔었습니다. 하지만 조직에서의 업무가 숨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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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오래 다니면 사람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굴해지는지, DD Lee

최근 올린 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회사 오래 다니면 사람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굴해지는지 보고 느꼈다는 부분 공감되네요.. 회사 오래 다니면 다닐 수 있겠지만 난 저렇게 살기 싫다는 생각 뿐이에요ㅜㅜ DD Lee 여기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어요. 그런 사람들은 고객과 거래처에도 불친절하니까 사업에도 안 좋고, 본인 인생에서는 너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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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해도 잘 살 수 있더라구요” 구독자 사연

안녕하세요 마작가님!매주 보내주시는 뉴스레터 매우 잘 보고 있습니다.소극적으로 조용히 읽으며 항상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제가 마작가님 채널을 알게된지가 작년, 그리니까 22년 4월쯤이겠죠?퇴사를 고민하며 찾아본 채널에 우연히 혜성처럼 등장한 마작가님의 채널 모든 영상을 보며 위로받고 힘을 받고,그래서 OO일을 마지막으로긴 회사생활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정말 잘!마무리 했습니다. 후회없이. 🙂 지금 정말 너무 좋아요 ㅋㅋㅋㅋ퇴사한지 2달 반정도 됐는데스스로가 생산적인 무언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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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이야기 – “전 아무것도 아니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석 달 전에 Nameless 님의 사연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박사 과정을 포기해야 하는 순간에 느끼는 삶의 공허함에 대한 글이었습니다. 마작가님 채널에서 영상만 시청하다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뿐이 안 되겠지만, 공감되는 내용도 있어서 댓글을 답니다. 올해 34살이고 제 분야에서 세계 탑5위 안에 드는 박사과정 프로그램으로 유학가서 노력하다 코로나시대가 일어나 집에서 격리된채 조교업무, 코스워크하다 정신적 스트레스, 간경화, 통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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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이 모자라면 후반전은 또한번의 비웃음 (feat AR H)

실력이 모자라면 후반전은 또한번의 비웃음이란 말에 가슴이 철렁합니다 저는 마작가님처럼 한분야의 전문직이 아닌 공공기관 일반행정직이었어서 팀장으로 퇴사했지만 남은게 없어서요 내실력은 뭘까 하고싶은것과 잘하는 건 다를텐데 글쓰기가 하고싶어도 잘하는건 그게 아닐수 있으니까요 ㅠㅠ 의미없는 일만해서 머릿속이 텅빈 느낌이랄까요 구독자 AR H 저 역시 스스로를 전문가로 만든 거지 사실 남의 눈에는 그냥 직장인일 뿐이었어요. 기업에서 마케팅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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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I'm just dipping my toes here and there

한 구독자의 편지입니다. 여러분은 뭐라고 조언하고 싶으세요? 올해로 36살이 됩니다. 아, 앞으로 만 나이로 통일된다고 하니 여전히 35살이 되려나요. 작가님 방송 시간 될 때마다 찾아서 보려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 영향을 받아 위탁판매를 시작하기도 하고 전자책도 내보았으나 무언가 잘 진척되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여기 저기 발만 담가 본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것저것 해보며 나중에 퇴사 후 방향을 잡아가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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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pe you get out of being a slave in a big company, Mr. SE Cho.

한 구독자의 댓글입니다. 53세 전에 바꿔라 좋네요 45살 먹은 대기업 다니는 저희 남편은 내년 합격을 목표로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요 응원해주세요. 대기업 종놈 종년에서 어서 벗어났으면 좋겠네요 구독자 SE Cho 님 정말 속 시원한 표현 아닌가요? 회사 다닐 때엔 “직장인 노예”라는 말에 괜히 거부감이 들지요. 따지고 보면 노예가 맞고, 그렇다고 노예처럼 자유를 박탈당한 것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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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ooks don't sell well

마작가의 세 번째 책, <팔리는 콘텐츠의 한 가지 이유>는 아주 잘 팔린 책은 아니다. 홍보를 거의 안 했다. 프리랜서 강사 시절 (엄밀히 말하면 백수와 작가 사이에서), 수강생들을 위해 쓴 책이기 때문이다. 이미 강의하던 내용이므로 집필과 출판에 한 달밖에 안 걸렸다. 그럼에도 건너건너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있었고, 이들의 평가는 대체로 좋았다 – 감사했다. 이 독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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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42, a middle-aged man who gets lost, Daniel

한 구독자의 편지입니다. 제 나이 42 .. 29 늦은 나이에 직장생활을 시작해 여기저기 사무직으로 물경력만 쌓다가 최근 천운으로 이직했지만 적응하지 못하고 내 가치 없음에 그리고 이것도 그냥 하고 싶지 않은 일에 버티고 있는거 같아.. 과감하게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 싶지만 갈피를 못잡고 있는 중년입니다 부디 저에게 인사이트를 🙏 다니엘 (뉴스레터 구독란에 남긴 편지) 이런 고민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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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New Subscriber (feat. Starbucks)

한 구독자가 뉴스레터 신청란을 통해 제게 남긴 사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 우연히 다른 인스타그램 보다가 얼굴 보고 너무 반가워서 채널 구경하고 구독 남겨보아요. 와 이렇게 뵙다니, 정말 너무 반갑고 신기하네요.^^ 우리 같이 시애틀 여행간 사이에요.ㅎㅎ 스타벅스 이벤트 때, 함께 했던 윤OO입니다.^^ 그때도 너무 유쾌하시고 멋지셨는데, 이렇게 뵙게되네요. 요즘의 저에게도 너무나 필요한 자료들인 것 같아요. 앞으로 유튜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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