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은 돈의 날

25일은 바쁜 날이다. 대충 잡아도 100명한테 돈을 보낸다. 그리고 예닐곱 군데에서 뭉칫돈을 받는다.

재밌다. 사회 모두가 돈돈-거리는데 누구도 돈을 주는 이에게 감사하지 않는다. 100명에게 돈을 주면 1명 정도는 감사하다고 말한다. 물론 나는 돈을 준 이에게 감사하다고 말한 적이 없다.

이 철학적 인지의 간극이 인간을 돈과 분리시킨다. 우리는 돈이라는 말 표면을 미끄러지듯 겉돌지만 끊임 없이 그 놈을 소유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인공지능과 섹스를 꿈꾸는 것만큼이나 절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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