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올린 영상에 달린 댓글입니다.
회사 오래 다니면 사람이 얼마나 초라하고 비굴해지는지 보고 느꼈다는 부분 공감되네요.. 회사 오래 다니면 다닐 수 있겠지만 난 저렇게 살기 싫다는 생각 뿐이에요ㅜㅜ
DD Lee

여기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데 저는 정말 그렇게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믿어요. 그런 사람들은 고객과 거래처에도 불친절하니까 사업에도 안 좋고, 본인 인생에서는 너무나 막대한 시간 낭비죠. 문제는 그 큰 후회를 노년에 한다는 것… 뭔가 시도하기에 늦은 나이일 때가 많은데 ㅠㅠ
mah writer
그리고 다시 구독자님께서 댓글을 남겨주셨네요.
맞아요. 문제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이들어서라는거.. 나중에 나이들어서는 후회해도 늦었죠. 새로운 길 도전하는 것도 쉽지않고 지금 회사 아니면 오갈 데 없는 신세가 되버리는..ㅠ 정말 많이 봤어요.. 아무리 부당한 대우 받고 자존감 무너져도 나이먹어서 어디 갈데도 없다고 그냥 체념하고 사시는 분들.. 꼭 창업이나 사업은 아니더라도 그 전에 한살이라도 젊을 때 평생 내가 할 수 있을거 같은 일.. 기술이라도 배우는게 좋다규 봐요..
(아래 글은 이 글을 유튜브에 게시하고 난 후에 달아주신 댓글입니다)
제가 쓴 댓글!!! 영광이네요~ 조금 덧붙이자면.. 저도 한때는 회사생활 힘들때마다 "다들 똑같아. 다들 이렇게 살아. 참자. 회사는 돈만 벌러 다니는 수단일 뿐이야." 라고 되뇌이며 근무시간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그저 퇴근 후와 주말만을 기다리는 삶을 살았었어요. 한때는 퇴근 후에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새벽까지 부업하다 두세시간 쪽잠 자고 출근도 해보았고요.. 근데 월급루팡이 아니라 돈 주는 만큼 일시키는 회사다 보니 체력적으로 한계가 와서 회사에서는 늘 피곤과 짜증에 쩔어있고, 몸이 힘드니까 부업도 나중가서는 지속이 안되더라구요. 결국 본업에나 충실하자 하고 기계처럼하루하루 죽지못해 살았었는데 마작가님 영상을 보고 문득 나 평생 이렇게 살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에 위기감이 들더라구요. 주말과 퇴근 후만 내 삶이 아닌데..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오히려 내 삶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아무튼 저는 더 늦기 전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평생 이렇게 노예로 사는거 이제 안하려구요ㅎㅎ 마작가님 영상 보고 많은 도움 받고있어요 늘 감사합니다! 원론적이기만 한 이야기말고, 조회수만 높이려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 말고, 현실적이고 와닿는 말씀 해주셔서 정말 좋고, 이렇게 공감가는 대화 나눌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만나서 행운이에요. 마작가의 독립 다이어리최고 👍
구본형 선배도 이야기했습니다.
40대에 해야 할 일. 사표를 써라. 떠나지 못하면 모욕을 당할 것이다. Start your own business whether inside or outside the organization.
구본형 (원글)
몇 년 전에 저도 영상에서 이야기한 적이 있어요.
흔치 않은 생각인데, 이렇게 이야기할 동료 – 구독자가 있다는 건 큰 행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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