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을 채용하고 나서

인턴 지원공고를 올릴까 말까 고민 많이 했다. 그동안 너무 많이 올리지 않았나 싶었다.

이번엔 단 한 명이 지원했는데, 그 한 명이 합격했다. 그는 입사자 중 최단기, 3주 만에 정규직이 되었다. 실력이 확연하게 검증되었고, 함께 키우려는 의지도 확인되었다. 인생에 대한 가치가 서로 잘 맞는다. 조직의 꿈과 내 꿈을 존중한다. 아주 큰 결정이었고 미래에 묵직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다.

인생이란 이렇게 작은 선택의 연속이다. 그 과정에 함께 하는 사람들은 서로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함께 하는 이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인생은 불확실하다. 지금의 선택이 그와 나의 인생에 어떤 의미를 더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불안하고 그래서 설렌다. 이런 여정 자체가 바로 인생이다 – 나는 이렇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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