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일기

프리미엄의 성공과 쉬어가기 / 37주차 기록

프리미엄 전략 지난 8월은 최고 매출을 세웠다. 9월은 보름 만에 매출 목표를 달성했다. 여러 가지 전략적, 전술적 원인이 있다. 가장 큰 이유는 ‘프리미엄’ 전략이다. 창업 후 지난 2년의 성장은 대부분 프리미엄 전략 덕분이다. 더 높은 가격의 신제품과 서비스를 내놓는다. 대신 그 가격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이번 달 평균 프로젝트 계약금은 500만 원을 훌쩍 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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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 8월 29일 기록

정말이다.4년 전에 내 연봉은 1억 6천이었고, 각종 혜택을 포함시키면 2억이 넘었다. Post-Covid 인플레이션을 계산하면 지금 가치로는 2억을 넘으리라.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매월 내가 얻는 불로소득(passive income)은 180만 원을 넘는다. 회사 명의로 들어오는 로열티 수익과 내가 쓴 책의 인세가 그렇다. 3년 치고는 괜찮은 장사다.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그 돈이 들어온다. 그 돈은 내 주머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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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문제해결 강박증 / 34주차 기록

문제해결 강박증이 생겼다. 독립의 순도를 높이려는 시행착오의 담금질. 이게 마치 강박인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34주차의 기록으로 강박에 대한 고민과 증거를 남긴다. 독립의 순도를 높이면서 나타난 강박증 독립.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겐 그렇다.) 독립 3년차, 지금 내 독립 점수를 60점은 주고 싶다. 지금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나다. 더이상 회사나 상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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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신기록

2021년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만 2년을 앞두고 다시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성장이란 뭔가? 신기록을 계속 수립하는 것. (기록 안에 갇혀 있으면 성장도 없다) 월매출 목표를 2주만에 달성했다. ‘바쁜 동료들을 위해 일을 줄이자’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를 절반으로 줄이고, 응대도 미뤘다. 그런데 억지로 매출이 생겼다(?). 입금을 막을 수는 없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최고 매출이 갱신되었다 – 3주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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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코 뜰 새 없이 바쁜데 기분이 좋을 때

요 며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주로 회사 일이다. 그중엔 전략이나 상품 구성 같은 중장기적인 것도 있고, 당장 고객의 단순 문의에 답변해야 하는 즉흥적인 것도 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쌓여서 내 손길을 대기 중이다. 읽고 처리해야 할 이메일이 100개 정도 쌓였다가, 이제야 30개 밑으로 내려왔다.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밀린 일을 한다. 하도 키보드를 두드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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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기업 그리고 자동화

세스 고딘은 프리랜서와 기업의 차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프리랜서는 자신의 기술로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돈을 번다. 기업은 시스템을 만들어 자동으로 돈을 벌어오는 공장을 만드는 것과 같다. 이와 관련해 2년 간 기업을 운영하며 내가 느낀 점을 기록한다. 자기 힘으로 주도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프리랜서와 기업을 계획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처음부터 자동화된 시스템을 목표로 하면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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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카센터 사장과 나눈 사업 경영 이야기

차가 말썽이다. 나는 5년째 유명 카센터 단골이다. 어찌나 실력이 좋은지 “성지”라는 칭호를 얻었다. 실제 이 카센터는 세계적 자동차 브랜드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던 세 명의 엔지니어가 퇴사하고 직접 만든 정비소다. 선물용 음료를 한 박스 사갔다. 마침 휴가철이라 한산하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카센터 경영의 어려움이 나왔다. 나 / 직원이 많이 바뀌었다. 숫자도 줄었다. 사장 / (한숨) 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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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가 사업을 하고 있구나” 느끼는 순간

오직 내 사업을 하는 사람만 느낄 수 있는 순간이 있다. 사업을 안 하는 사람은 쉽사리 느낄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급여일의 압박감, 세금신고의 답답함, 성장하는 직원을 볼 때의 뿌듯함, 만족한 고객과 그 소개로 온 다른 고객들… 내겐 “견적이 포함된 제안서”를 쓸 때가 특히 그렇다. 아, 내가 진짜 사업을 하고 있구나. 직장에서는 답이 미리 정해져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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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유머는 노잼

사무실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름에 시도할 만한 근무 여건이 있을까요? (이미 하고 있는) 재택근무를 늘려 볼까요, 아니면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처럼 여름에는 근무 시간을 한 시간 줄여 보던지… 누군가 말했다. “그냥 하루 덜 일하는 건 어때요?” 예전 같으면 이렇게 말했을 거다. “오, 굿 아이디어! 그럴 거면 이틀 놉시다. 아, 회사에서 그 정도는 해줘야 직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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