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만 원의 기쁨과 슬픔
퇴사한 직장인에서 작가와 여러 개의 프리랜서를 거쳐 기업가가 되었다. 모두 2년 반 만에 일어난 일이다. 처음엔 월매출이 10만 원이었다. 조금씩 나만의 틈새를 발굴했고, 그 틈새가 닫힐 새라 비집고 벌리고 상처나길 2년 반 동안 반복했다. 이제 살림이 제법 커졌다. 3천만 원. 우리 기업 살림이 유지되려면 지금은 최소 3천만 원이 필요하다. 최근엔 그래도 월매출 5천만 원 안팎을 […]
퇴사한 직장인에서 작가와 여러 개의 프리랜서를 거쳐 기업가가 되었다. 모두 2년 반 만에 일어난 일이다. 처음엔 월매출이 10만 원이었다. 조금씩 나만의 틈새를 발굴했고, 그 틈새가 닫힐 새라 비집고 벌리고 상처나길 2년 반 동안 반복했다. 이제 살림이 제법 커졌다. 3천만 원. 우리 기업 살림이 유지되려면 지금은 최소 3천만 원이 필요하다. 최근엔 그래도 월매출 5천만 원 안팎을 […]
책을 다섯 권 출판했다. 그리고 기업을 설립했다. 얼마 전 2년을 맞았다. 매일이 새로운 기록이다. 회사에서 디자이너를 고용했다. 여러 일을 처리해야 하는 스타트업의 특성 상, 한 가지 전문직을 뽑는 것은 하나의 이정표가 아닐까 생각한다. 경력직 전문가를 뽑는 건 오늘이 이렇게 처음이다. 태도나 비전, 그리고 기획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마음에 들었다. 이런 나의 판단이 나중에도 옳은 것으로
미래에 대해 작업한 한 주 1년 52주 중에 42주가 지나갔다. 81%에 해당한다. (인생은 이렇게 지나간다.) 이번 한 주에 콘셉트를 붙인다면 “미래에 대한 한 주”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싶다. – 개인적으로 아파트 매입에 대한 시기를 점쳐보기 위해 각종 정보를 수집했고 – 법인의 사무실 매입 가능성을 검토했으며 – 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인력의 재배치, 신규 사업에 대한 삽뜨기를
부동산, 신사업, 일론 머스크 그리고 나의 미래 – 42주차 기록 더 읽기 »
지난 주에는 네 명을 면접했다. 기업을 운영하면서 인사에 대해 무척 많이 생각하게 된다. 나중을 위해 몇 가지 생각을 기록한다. 1. 사업 초기 멤버는 컬트 조직 같아야 한다 늘 해온 생각이지만 ‘제로 투 원’을 쓴 피터 틸의 언어다. 사업 초기에 이런 사람이 모인다면 더이상 기업 문화가 필요 없다고 한다. 밀교 조직처럼, 컬트 조직처럼, 같은 신념과 가치관을
사업 초기에 직원 동료 구하기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 성장 전략) 더 읽기 »
삶은 가만히 나를 놔두지 않는다. 지나고 보니 그렇다. 내가 삶에 대해 평화를 느낄 때는 숲속에 앉아 시원한 바람 한 줄기가 내 젖은 머리칼을 쓸고 지나갈 그 찰나뿐이었던 것 같다. 삶은 교차로 같다. 언제쯤 평화가 찾아올까, 생각하며 삶의 교차로를 끊임 없이 지나다 보면 이런 생각에 다다르는 것이다. 삶은 교차로다. 한 사람과 6개월 넘게 고민 끝에 작별했다.
정말이다.4년 전에 내 연봉은 1억 6천이었고, 각종 혜택을 포함시키면 2억이 넘었다. Post-Covid 인플레이션을 계산하면 지금 가치로는 2억을 넘으리라.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매월 내가 얻는 불로소득(passive income)은 180만 원을 넘는다. 회사 명의로 들어오는 로열티 수익과 내가 쓴 책의 인세가 그렇다. 3년 치고는 괜찮은 장사다.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아도 그 돈이 들어온다. 그 돈은 내 주머니로
내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니다 / 8월 29일 기록 더 읽기 »
문제해결 강박증이 생겼다. 독립의 순도를 높이려는 시행착오의 담금질. 이게 마치 강박인 것처럼 보이는 것일까. 34주차의 기록으로 강박에 대한 고민과 증거를 남긴다. 독립의 순도를 높이면서 나타난 강박증 독립.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내겐 그렇다.) 독립 3년차, 지금 내 독립 점수를 60점은 주고 싶다. 지금 내 인생에 가장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은, 나다. 더이상 회사나 상사나
매월 25일은 현금흐름의 교차로와 같다. 인건비가 나가고, 다양한 거래처에서 매출 대금이 입금된다. 얼마전 신기록(“매출신기록, 그 비법”)이라는 글을 썼다. 신기록은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독립의 길을 걸어왔는지를 말해준다. 어찌 보면 기록 자체가 내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누군가의 인생을 말할 때, 우리는 그의 갖가지 신기록을 보는 것이 아니었나. 기업가로써 8월 25일은 뜻깊은 기록의 교차점이요, 새로운
2021년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만 2년을 앞두고 다시 매출 신기록을 세웠다. 성장이란 뭔가? 신기록을 계속 수립하는 것. (기록 안에 갇혀 있으면 성장도 없다) 월매출 목표를 2주만에 달성했다. ‘바쁜 동료들을 위해 일을 줄이자’는 생각이 들었다. 광고를 절반으로 줄이고, 응대도 미뤘다. 그런데 억지로 매출이 생겼다(?). 입금을 막을 수는 없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최고 매출이 갱신되었다 – 3주가 지난
요 며칠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주로 회사 일이다. 그중엔 전략이나 상품 구성 같은 중장기적인 것도 있고, 당장 고객의 단순 문의에 답변해야 하는 즉흥적인 것도 있다. 이런 저런 일들이 쌓여서 내 손길을 대기 중이다. 읽고 처리해야 할 이메일이 100개 정도 쌓였다가, 이제야 30개 밑으로 내려왔다. 오늘도 일어나자 마자 밀린 일을 한다. 하도 키보드를 두드렸더니